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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0 10:38
교황 특사가 메주고리예의 ‘특별한 영적인 분위기’에 찬사를 보내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181  
교황 특사가 메주고리예의 ‘특별한 영적인 분위기’에 찬사를 보내다

메주고리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017년 4월 6일, 가톨릭 뉴스 서비스, CNS)—교황 프란치스코의 메주고리예 특사는 자기에게는 메주고리예 마리아 발현의 진정성을 논할만한 권위나 전문성이 없다고 말하는 한편, “여기에 특별한 영적인 분위기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2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작은 마을의 사목적인 상황과 순례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도록 임명한 폴란드 바르샤바-프라가 교구장 헨리 호세르 대주교가 메주고리예에서 한 주간을 보내고 난 다음 4월 5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주교는 1981년 마리아가 자신들에게 매일 발현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여섯 아이들의 주장의 신빙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없다고 기자들에게 거듭해서 말했다.  여섯 명 가운데 몇몇은 이제는 일년에 한 번만 마리아를 보는 반면, 다른 몇 명은 마리아가 계속 그들에게 나타나 매일 자신들에게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말한다. 

 “교회가 아직 이 발현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 발현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은 제 임무가 아닙니다. 이것은 지금은 은퇴하신 베네딕토 16세께서 2010년에 발족시킨 조사 위원회의 소관사항입니다.”

호세르 대주교는 “이 위원회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종 결정이” 곧 공표되기를 희망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그는 “메주고리예 가장 큰 기적은 매일 수 백명의 사람들이 고해성사는 보는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메주고리예에서 분명히 복음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사와 성시간이 거행될 때 성당이 사람들로 꽉 들어차고, 메주고리예 체험을 통해 사제직과 수도 성소를 받았다고 말하는 수많은 가톨릭 신자들의 회개 이야기와 보고에서 그 사실이 분명하다고 대주교는 말했다.

대주교는 메주고리예 마을 사람들과 순례자들의 사목적 요구를 알아보기 위한 방편으로 여섯 명의 발현목격증인들을 만났지만, 발현의 진정성을 논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여섯 명의 발현목격증인들에 따르면 “발현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고”, 따라서 “현재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호세르 대주교는 메주고리예가 속한 모스타르-두브노 교구의 교구장 라트코 페리치 주교 역시 만났다. 대주교가 특사로 임명된 다음 2주 후에 발표된 성명를 통해 페리치 주교는 메주고리예에서는 그 어떤 초자연적인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자신의 소신을 재확인했다.

“발현으로 추정되는 처음 7일간의 조사를 포함하여 우리 교구청이 조사하고 연구한 모든 결과에 따르면 한 가지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정녀 마리아께서는 메주고리예에 발현하고 계시지 않습니다.”라고 페리치 주교는 말했다. 

〈http://www.catholicnews.com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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