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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1 11:03
전설적인 사제, 요조 신부 오랜 침묵을 깨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638  
전설적인 사제가 긴 침묵을 깨다

야콥 마쉬너

요조 조브코 신부가 복되신 마리아의 월간 메시지 주석을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발현이 시작될 당시 카리스마 넘치는 메주고리예 본당 신부는 교황청 조사 위원회 활동이 끝날 때까지 침묵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5년 이상 대중의 시선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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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가을에 찍힌 요조 조브코 신부의 모습

2009년 초 공개적으로 침묵에 들어갔던 요조 조브코 신부가 메주고리예 발현목격증인 마리야 파블로비치-루네티에게 매월 25일 주어지는 동정녀 마리아의 메시지에 대한 묵상 혹은 주석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발현이 시작될 당시 메주고리예 본당 신부로서 동정녀 마리아의 발현을 반대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즉시 감옥에 갇혔으며 현재 73세가 된 요조 신부는 2009년 2월 이래 아주 소수의 순례자들을 만날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의 최근 메시지 주석은 그가 올 해 4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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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고리예 성모 발현 반대를 거부했기 때문에 18개월 동안 수감되었다가 1983년 감옥에서 석방된 후 미리야나 드라기체비치와 함께 있는 요조 신부

필자로서의 요조 신부의 귀환은 교황청 메주고리예 조사 위원회가 올 1월 그 활동을 마침과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그의 프란치스코회 장상들은 조사 위원회가 그 활동을 마칠 때까지 메주고리예에 관해 공개적으로 말하지 말 것을 그에게 요청했고, 요조 신부는 그것을 자신이 받아야 하는 벌로 받아 들이지 않고 그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요조 신부는 조사 위원회가 소환하여 질문을 던졌던 중요 인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메주고리예 투데이의 정보에 따르면, 조사 위원회 위원들은 강연이나 저술을 통해 대단히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 해에 걸쳐 영향을 미친 이 유명한 카리스마있는 요조 신부에게 특별한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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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신부의 최근 사진

그의 최근 메시지 주석에서 요조 신부는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현대 세계의 문제들을 푸는데 필요한 도구이며 답이라는 것을 언급하면서 그의 독자들에게 참된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라고 요청합니다:
“홍수, 지진 그리고 전쟁과 같은 시련과 문제가 가득한 우리 시대는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 인본주의자가 누구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때, 기도를 위한 때, 선행을 위한 때입니다. 그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이웃의 상처와 아픔, 고통과 필요를 보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은 사랑만이, 즉 그리스도교적인 예수님의 사랑만이 구원하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문제와 어려움들이 왜 그리고 어디에서 생기고 있는지 새로운 이론들을 해석하고 만들어내는 것을 멈추어야 합니다.”라고 요조 신부는 말합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게 살고 있고, 많은 이들이 사람의 기쁨을 잊어 버리고 최후의 희망마저 잃어버린 채 악과 어둠의 세력과 싸우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들이 바라고 꿈꾸는 것과는 반대로 가고, 그들은 삶의 의지를 잃어가고 있을 뿐입니다. 이 무지와 시련의 밤에 인간은 하느님을 필요로 합니다. 그분께서 빛이십니다. 그분께서 새로운 날이십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안전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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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되기 바로 직전인 1981년 7월 메주고리예 발현목격증인들과 함께 찍은 요조 신부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마리야 파블로비치, 미리야나 드라기체비치, 비츠카 이반코비치, 야콥 촐로, 그리고 이반카 이반코비치. 발현 첫 해 여름의 이 사진에서 이반 드라기체비치만 빠져 있다.

“우리 세대는 사도들을 찾고, 사도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학위나 지식에 대해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사람들, 회개한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진짜 회개한 사람들 혹은 성인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사마리아인들은 레위인과 사제들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웃에게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은 시간 낭비이기 때문에, 자기 이웃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지나친다는 것에 주목합니다.”라고 요조 신부는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사람의 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잘못된 교육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이웃 사랑을 어렵게 만듭니다. 또 우리가 겪는 갈등은 교회 가족의 몸에 상처를 남깁니다. 우리는 착한 사마리아인, 마음을 다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고 도와주는 그런 사마리아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는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주고 제공할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으며, 꼭 필요한 기름과 포도주를 가지고 걸어갑니다. 그는 의료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환자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그를 어디로 데려가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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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신부는 1992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만났습니다. 10년이 지난 다음, 그는 우편으로 교황 강복장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강복장에는 이런 말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나는 프란치스코회 요조 조브코 신부에게 마음으로 특별 강복을 보내고, 새로운 은총과 천상의 은혜가 가득히 내려주시기를 기도하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계속해서 지켜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12월 이래 요조 조브코 신부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프란치스코 수도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2009년초 그가 많은 순례자들을 접할 수 있었던 마지막 장소인 메주고리예 근처 시로키 브리예그를 떠난 이래, 그는 크로아티아 바디야 섬에 있는 프란치스코 수도원 재건의 책임을 맡기도 했습니다. 

요조 신부의 올해 4월과 5월 메시지 주석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에서 있었던 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그가 설립된 단체인 “헤르체고비나-보스니아 아이들을 위한 국제 대부모” 웹싸이트에 영어로도 올려져 있습니다.

http://www.medjugorjetoday.tv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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