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3월 18일 발현은 10분간 지속되었다. 그 후 미리야나는 펑펑 울면서 자신의 방으로 물러갔다. 성모님과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저는 성모님과 함께 주님의 기도와 영광송을 세 번 기도했습니다. 첫 번째 기도는 믿지 않는 사람들, 특히 하느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했습니다. 두 번째 기도는 연옥 영혼을 위해서, 세 번째 기도는 발현 장소에 온 사람들의 지향을 위해서 했습니다. 성모님은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과 모든 성물도 축복하셨습니다. 성모님은 이전 제 생일에도 즐거워하지 않았다고 알려진 것처럼 이번에도 즐거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저에게 비밀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것에 대해서 저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미리야나가 왜 울었는지, 성모님이 무슨 메시지를 주셨는지 묻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성모님이 가버리시면 전 힘듭니다. 성모님과의 만남은 모든 것을 이루어 줍니다. 저는 완성되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떠나시면 내가 여기, 세상에 있다는 것과 성모님 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건 알지만 마치 버림받은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나 힘들어요…메시지에서 성모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성모님은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면 우리는 서로 사랑할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기를 바라십니다. 저는 이게 위로의 메시지이고 우리에게 사랑이 있으면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성모님의 메시지는 이랬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미 수년간 나는 어머니로서 너희에게 믿음과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가르쳐 왔다. 너희는 사랑하는 아버지께 감사를 표하지도 않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는다. 너희는 공허해졌고, 마음은 굳어져 버렸으며, 이웃의 고통에 대한 사랑도 없어졌다. 나는 너희에게 사랑을 가르치고 있고, 사랑하는 아버지가 너희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지만, 너희는 그분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분은 너희를 구하기 위해 아드님을 희생시키셨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들이 사랑하지 않는 한 너희 아버지의 사랑을 알 수 없을 것이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알지 못할 것이다. 사랑하고 두려워하지 마라, 사랑하는 자녀들아, 사랑 속에는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너희 마음이 아버지께 열려 있고 그분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하다면 다가올 일이 왜 두렵겠느냐? 두려워하는 자들은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공허하고 모진지 알고 있기 때문에 벌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들아, 나는 너희를 사랑으로, 사랑하는 아버지께로 인도하고 있다. 나는 너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고 있다. 영원한 생명은 내 아들이시다. 그분을 받아들이면 너희는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