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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남 신부 메시지 묵상
 
2026년 4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를 위해 기도하며, 너희가 새로운 삶, 곧 기쁨과 기도의 삶을 살도록 격려한다. 어린 자녀들아, 성령께서 너희를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시어, 너희가 맑고 마실 수 있는 물이 솟아나는 샘과 같이 되기를 바란다. 너희 어린 자녀들아, 하느님 안에 머물고 하느님과 함께하며, 사랑과 평화의 선교사가 되기를 바란다. 이 세상에서의 너희 삶은 짧기에, 내가 너희를 천국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너희와 함께 있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교회의 승인하에)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를 위해 기도하며, 너희가 새로운 삶, 곧 기쁨과 기도의 삶을 살도록 격려한다. 어린 자녀들아, 성령께서 너희를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시어, 너희가 맑고 마실 수 있는 물이 솟아나는 샘과 같이 되기를 바란다. 너희 어린 자녀들아, 하느님 안에 머물고 하느님과 함께하며, 사랑과 평화의 선교사가 되기를 바란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라는 제목의 생활 성가가 있습니다. 제목과 가사, 음악 모두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특별히 영성체 후에 조용히 묵상하는 가운데 이 성가를 부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흐르는 것을 경험할 만큼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이 성가의 제목처럼, 누군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우리가 자신의 힘을 넘어서는 상황에 부닥쳐 있을 때,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큰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힘이 우리에게 임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 메시지에서 성모님께서는 당신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잘 아시는 성모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로인지 모릅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계시며,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너희가 새로운 삶, 곧 기쁨과 기도의 삶을 살도록 격려한다.”라는 성모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기쁨과 기도임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이 줄 수 없고 오직 예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천상적 기쁨, 그리고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끊임없이 이어 주는 기도로 가득한 삶이야말로 우리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성모님의 기도와 이러한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의 원의가 함께할 때, 우리는 기쁨과 기도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 앞서 필요한 것은 성령의 은총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야만 우리는 진정한 기쁨과 기도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오로께서는 성령의 열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막는 법은 없습니다”(갈라 5,22-23).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기쁨은 성령께서 주시는 열매이며, 은총으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쁨과 기도의 새로운 삶을 살도록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성모님을 기억하며, 그러한 삶을 살겠다는 강한 원의를 가지고 성령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기쁨의 열매를 내려 주시도록 청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 안에 머물고 하느님과 함께하도록 도와줍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이끄는 도구이기에,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느님 안에 머물고 그분과 함께하고자 하는 열망을 더 키워 가게 됩니다. 언제나 하느님 안에 머물고 그분과 함께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결코 기도를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기도만이 하느님과 우리를 하나로 묶어 줍니다.

우리가 기쁨과 기도 안에서 하느님 안에 머물고 그분과 함께할 때만, 우리는 성모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사랑과 평화의 선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성령께서 도와주셔야 가능합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사랑과 평화 역시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그 열매들을 은총으로 주실 때, 우리는 사랑과 평화로 가득 찬 선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께 이러한 은총의 열매들을 선물로 주시도록 간절히 청해야 합니다. 사랑과 평화의 선교사가 되고자 하는 선한 열망으로 바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청합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루카 11,9-10).

 

이 세상에서의 너희 삶은 짧기에, 내가 너희를 천국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너희와 함께 있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성모님 말씀대로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삶은 참으로 짧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는 이를 더욱 깊이 실감하게 됩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마치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이미 우리보다 앞선 세대들이 모두 이 세상을 떠났고 지금도 떠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말입니다.

우리 역시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으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너의 삶은 짧다. 머지않아 이 세상을 떠나는 날이 올 것이다. 이 세상은 네가 잠시 거쳐 가는 정거장에 불과하며, 너의 참된 목적지는 그 너머에 있는 천국이다. 그 천국을 늘 그리워하며,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남은 삶을 다 바쳐 준비하여라.”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천국에 계시면서 우리를 그곳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메주고리예를 통해 이 땅에 오고 계시는 성모님께 우리의 손을 내어 드립시다. 우리의 손을 잡아 천국으로 이끌어 주시도록 간절히 청합시다.

이제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성모님의 손을 붙잡고 천국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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