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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9 23:06
교황이 메주고리예를 방문할 것인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707  
보스니아가 교황을 초대하다, 메주고리예는 선택사항


야콥 마쉬너, 2015년 12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로 초대받았고, 방문은 2015년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 크로아티아계 대통령이 오늘 개인 알현 후에 말했습니다. 만일 메주고리예가 방문지로 포함될런지는 메주고리예에 대한 교황의 최종 판단과 지역 주교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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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교황청에서 드라간 코비치와 함께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공식적으로 초청했다고 크로아티아계 대통령 드라간 코비치가 오늘 교황청에서 있은 개인 교황 알현 후에 기자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교황을 만난 후 코비치는 교황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로 초대했고, 2015년 어느 때에 방문이 이루어질 거라고 믿는다고 미디어에 확인해 주었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대통령직은 이 나라의 세 민족에서 각각 한 명씩 대통령을 내어 3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번 초청은 크로아티아계 가톨릭 신자들에게서만 나온 것이 아닙니다.

“드라간 코비치는 세르비아 정교회와 회교도들을 포함하는 전체 대통령들을 대신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을 초대했다.”라고 바티칸 라디오 독일어판에서 월요일 오후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바티칸 라디오는 계속해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는 아직 교회로부터 공인되지 않은 마리아 순례성지 메주고리예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주고리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포함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방문은 교황청 메주고리예 국제 조사 위원회가 교황청 교리신앙성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1월부터 기대되고 있는 메주고리예에 대한 교황의 최종 판단이 꽤 영향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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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드라간 코비치

조사 위원회가 활동한 4년 동안 흘러나온 두 가지 반복되는 요소는 발현목격증인들이 성모님 발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발현의 진정성에 대한 판단을 현 상태로 유지하면서 메주고리예에 순례 성지의 지위를 부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황의 방문이 메주고리예 발현의 진정성을 인준하는 것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기 위해 상당히 미묘한 소통의 의무가 뒤따른다 할지라도, 이런 식으로 발현과 발현목격증인들로부터 장소를 분리하는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지로서 공식적으로 인정될 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장소와 관련한 이러한 요구조건 때문에 교황이 메주고리예를 찾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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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에서 메주고리예를 바라보고 있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메주고리예를 방문하고 싶은 열망을 표현했으면서도 메주고리예를 방문하지 못했다.

1995년 당시 크로아티아 대통령 프란요 투즈만과 함께 있을 때,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메주고리예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을 믿지 않는 메주고리예에 관할 모스타 교구장 라트코 페리치 주교는 교황이 그의 교구를 방문하도록 교황을 초대하지 않았으며, 작고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95년과 1998년) 크로아티아, (1997년과 2003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두 번씩이나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주고리예에 가지 못했습니다. 

한편, 될 수 있는 한 많은 가톨릭 신자들을 만나는 것이 교황 방문의 목적이라면, 교황이 꼭 가봐야 할 곳은 일반적으로 말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남서쪽 모퉁이, 구체적으로 말해 메주고리예 주변 지역, 가톨릭 신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모스타르 교구입니다.

사라예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주교회의 사무총장 이보 토모세비치는 그리스도인-가톨릭과 정교회 신자- 비율은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의 경우 현재 2%이고, 회교도가 85%를 차지하고 있다고 2011년 ENInews에 말했습니다. 사라예보 대교구의 경우 2010년 가톨릭 신자의 비율은 10% 였고,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있었던 내전 이전에는 20% 였습니다. 1997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사라예보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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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교황에게 인사하고 있는 드라간 코비치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2003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방문한 바 있는 반냐 루카 교구의 경우2012년 가톨릭 신자의 비율은 6.6%이고, 세르비아 정교회 신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세 번째,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투지아와 제니카는 회교도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톨릭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모스타르이고, 2004년 43% 였습니다. 

월요일 교황을 알현한 후 드라간 코비치는 바티칸 외무부 장관 도미니크 맘베르띠 대주교와 동행한 교황청 국무원장 삐에뜨로 빠롤린 추기경을 만났습니다. 빠롤린 추기경은 최근 교황의 방문에 앞서 이번 해가 가기 전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먼저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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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닦다: 10월 19일 로마에서 교황청 국무원장 삐에뜨로 빠롤린 추기경을 만나고 있는 브예코슬라브 베반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장관 연합회 의장인 브예코슬라브 베반다는 10월 로마에서 빠롤린 추기경을 만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스니아-헤르체비나를 방문할지도 모른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교황청 역시 2월 혹은 3월경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기 사도좌 방문(ad limina)에 대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주교회의에 통보했습니다. 

http://www.medjugorjetoday.tv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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