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최고 고문이 혼두라스에서 이반과 함께
야콥 마쉬너, 2014년 1월 23일
교황 소속 추기경위원회 수장이 이번 주말 메주고리예 발현목격증인 이반 드라기체비치와 나란히 등장합니다. 메주고리예를 기리는 행사에 이반과 함께 참석하는 이 추기경은 이 주에 두 번째 교황청 교리신앙성 장관의 말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작년 10월 1일 마라디아가 추기경과 함께 자리를 한 프란치스코 교황,
마라디아가
추기경이 주재한 추기경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오스카 안드레스 로드리구에즈 마라디아가 추기경이 금요일 혼두라스 단리에서 두 번째
열리는 연례 청년축제를 개회하면서 교황청 내부 권력 갈등의 기미가 보입니다. 이러한 기미는 메주고리예에서
온 연사 다섯 명중에 발현목격증인 이반 드라기체비치가 있어서 더욱 부각됩니다
교황의 최고 8인 자문단인 추기경위원회장이자
교회 개혁을 준비하는 교황의 측근이기도 한 마라디아가 추기경이 참가한다고 대학 캠퍼스 총장이 확인해주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성 야고보 성당, 십자가산, 발현산의 복제판과
함께 분명 메주고리예에서 영감을 받은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2013년 2월7일 혼두라스에서 첫 청년축제를 개회하는 마라디아가 추기경.
여기에도 메주고리예 발현목격증인
이반 드라기체비치가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축제가 두 번째 해를 맞아 메주고리예의 복되신 마리아를 기념하여 1월 24일 금요일 오스카 안드레 로드리구에즈 마라디아가 추기경과
후안 호세 피네다 보좌주교가 집전하는 미사로 시작될 것입니다. 그날 우리는 체험담을 나누고 복제한 메주고리예
십자가산과 발현산에 올라갈 것입니다”라고 빅토 페르난데즈 대학총장은 스페인 웹사이트인 ‘릴리전 컨피덴셜(Religion Confidencial)’에 전합니다.
2012년 이탈리아 몽포르테의 공개발현목격 중인 이반. 이반의
공개 발현목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문서를 통해 미국 가톨릭 신자들이 발현의 정통성을 “당연시”하는 행사 참여를 금지했을 때, 마라디아가 추기경이 그의 곁에 나타납니다.
메주고리예 청년축제에 따라 메주고리예의 세 가지를 복제한 환경을 조성한
메주고리예 동정 마리아를 기념하는 행사의 미사를 이반 드라기체비치 옆에서 집전한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바티칸의 교리신앙성 장관인 게르하트 뮬러 대주교의
말을 공개적으로 넘겨버립니다.
추기경으로 임명된 뮬러는 작년 10월 미국 교황 대사에게 가톨릭 사제와 신자들에게 메주고리예 발현의 정통성을 “당연시”하는 행사 참가를 금지하는 지시를 내리도록 요청했습니다. 이반 드라기체비치가 미국에서 공개발현을 목격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교황 대사는 뮬러 대주교를 대신하여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교황청 교리신앙성 장관인 게르하트 루드윅 뮬러 대주교는 미국에서 열리는 메주고리예
행사를 제한했습니다. 마라디아가 추기경이 메주고리예 발현목격증인 옆에 나타난 것은 일주일도 안되어 두
번째로 교황청 교리신앙성 장관과 거리를 둔 일이었습니다.
“성직자와 신자들은 그러한 “발현”의 신빙성을 당연시하는 모임, 컨퍼런스, 공개행사에 참여해서는 안됩니다. 뮬러 대주교는 그렇게 함으로써 스캔들이나
혼란을 피할 수 있도록 주교들에게 되도록 빨리 이 사실을 알리도록 요청했습니다.”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공개적으로 뮬러 대주교를 비난한 지 나흘 만에 메주고리예
발현목격증인 이반 옆에 섰습니다. 1월 20일 독일 신문
콜너 슈타트 안자이거는 마라디아가 추기경 인터뷰를 실었으며, 재혼한 가톨릭 신자가 성체성사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문제를 제기하며, 뮬러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주 강조하는 자비보다 교회의 가르침과 정통성을
우선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교회의 입장을 고수한다고 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웃으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메주고리예에서 영감을 받아: 혼두라스 단리에서 1월 24-25일 열리는 두 번째 연례 청년축제 로고
“저도 읽었습니다. 전 이런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 대주교님이 맞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무슨 얘기냐 하면 그분을 이해합니다. 독일인이시고
게다가 그분은 교수이시어서 독일인 신학 교수이십니다. 그분의 생각에는 옳고 그름 만이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형제님, 이 세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조금 융통성 있게 다른 목소리를 들어야
얘기를 들으면서 ‘아니, 여기 벽에 부딪혔구나’라고 하지 않게 되지요. 그리고 저는 그분이 그렇게 다른 관점도 이해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초기라서 당신의 자문 직원들의 얘기만 듣고 계십니다.”라고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콜너 슈타트 안자이거 신문에 말했습니다.
- 그분에게
어떤 자문을 해주시겠습니까?
“아직 우린 서로 얘기를 해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린 꼭 얘기를 나눌 것입니다. 좋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항상 좋은 거지요.”라고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답했습니다.
혼두라스에서
열리는 이틀간의 축제에 전세계에서 8,000명의 젊은이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2월 7일 단리에서
복제 십자가산을 개소한 것과 동시에 열린 첫 청년축제 개회식에 마라디아가 추기경과 이반은 함께 참가했습니다. 추기경은
메주고리예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그곳에 대해 좋게 얘기하고 있으며 아마 방문할 수도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http://www.medjugorjetoday.tv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