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가 메주고리예 ‘좋은 열매’를 인정하다
오늘(2015년 2월 8일) 바티칸 라디오와의 대담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주교회의 의장인 프란요 코마리카 주교는 사람들의 눈이 메주고리예의 좋은 열매들에 바라 보아야 하며, 부정적인 열매에 관해서는 거의 듣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냐 루카의 주교는 메주고리예가 언제 ‘인준’될 것인가에 관해서는 “그건 교황님께 달려 있고, 그분이 결정하실 문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6월 6일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사라예보를 방문하시는 일정에 메주고리예를 왜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하셨는지 물었을 때, 코마리카 주교는 교황님께는 분명 “적절한 이유들”이 있었고, 자신은 “많이 토를 달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의 진정성에 대한 결정은 교황청에 달려 있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주교회의는 메주고리예에서 진전되는 사항들을 더욱 주의 깊게 바라보면서 평가할 자격이 있는 권위를 가진 교회 기구라고 말했습니다.
코마리카 주교의 이러한 언급은 그가 거의 9년 전 크로아티아 일간지 베체르니 리스트에서 했던 말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저는 메주고리예를 여러분 공식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지금 상당한 시간 동안 메주고리예는 지역 교구의 한계를 넘어서 확장되고 있는 세계적인 장소입니다. 지역 주교는 메주고리예 본당을 포함하여 자기 교구 전체의 전례와 사목이 올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돌볼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는 반면, 메주고리예 성모 발현에 대한 판단의 책임은 교황청이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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