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공항으로 가는 길을 단축시킨 신도로
야콥 마쉬너, 2014년 9월 17일
번역: 평화의 모후 사도회
9월 16일, 메주고리예와 크로아티아 국경 사이에 새로운 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메주고리예에서 스플릿까지의 운전 거리가 120 킬로미터로 단축되었습니다. 이제 메주고리예는 유럽 자동차 도로망에 연결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유일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고속도로의 한 부분
9월 16일 순례자들이 여정의 마지막 구간인 스플릿 공항으로부터 메주고리예까지의 도착시간을 상당히 단축하게 되었습니다. 메주고리예와 비야차 국경선 사이 10 킬로미터의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크로아티아 자동차 도로를 거쳐 139 킬로미터였고, 아드리아 해안 버스길로는 185 킬로미터 걸리던 것이 운전 거리 120 킬로미터로 줄어 들었습니다.
9월 16일 신도로 공식 개통식
새로운 고속도로가 메주고리예를 향한 여정의 마지막 구간을 위해 좁고 구불구불한 산악도로를 이용할 필요를 없게 만들 것이기 때문에 시간상으로 계산해 볼 때 이전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메주고리예는 유럽의 자동차 도로망과 연결되었고, 리본을 자르고 폭죽을 터뜨리는 가운데 신도로 구간이 공식적으로 개통되었을 때, 사라예보쪽으로, 모스타르를 거쳐 그 이상 지역에 더 많은 공사가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메주고리예로 나가는 출구
지역 뉴스 포탈인 『글라스 브로트냐』에 따르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통신 및 교통 장관인 다미르 하드지치는 “유럽 자동차 도로는 2020년경에 전체적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저는 향후 10년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대규모 도로 건설 현장이 될 거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도로 구간에는 다리, 터널 그리고 고가도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사비는 7천만 유로(9천만 달러)가 소요되었는데, 그 대부분은 재건 및 발전을 위한 유럽 은행에서 대출받은 돈으로 충당되었습니다. 2012년 6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라예보 타임즈』는 보도하기를, 크로아티아 국경으로부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로 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생김으로써, 메주고리예 역시 현재까지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유럽 자동차 도로망과 연결된 유일한 도시 혹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http://www.medjugorjetoday.tv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