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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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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전구에 의한 기적: 1944년 미시시피주 죄수 클로드 뉴먼에게 일어난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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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그네스
조회 : 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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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전구에 의한 기적:
1944년 미시시피주 죄수 클로드 뉴먼에게 일어난 실화
글렌 덜레어
번역: 권희성 프란치스코
클로드 뉴먼은 흑인 부모인 윌리 뉴먼과 프로레타 뉴먼 사이에서 아칸소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1923년 12월 1일에 태어났다. 1928년에 아버지 윌리 뉴먼은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인하여 클로드와 그의 형을 어머니로부터 떼어내어 미시시피주 워런 카운티의 보비나에
살고 있는 그들의 할머니 엘런 뉴먼과 함께 살게 하였다.
클로드가 사랑했던 할머니는 1939년에 시드 쿡이라는 사람과 결혼하였으나 얼마 안되어 시드 쿡은 할머니
엘런을 성적으로 학대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하여 클로드는 무척 분노하게 되었다. 1940년 클로드는 시드 쿡이 태어나 자랐고, 부자 지주인 플라워즈라는 사람이 소유한 보비나의 한
농장의 일꾼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 전기 작가는 클로드가 17살 되던 해인 1940년에 동갑나기인 여자와 결혼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1942년 12월 19일 클로드는 여전히 시드 쿡이 할머니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것에 분노하고 있었고, 엘버트 해리스라는 친구의 꼬임에
빠져 시드 쿡을 해하기 위하여 시드 쿡의 집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클로드는 시드 쿡이 들어서자마자 총을
쏘아 죽였고, 바로 도망쳐서 다음날인 12월 20일 아칸소
주의 리틀 락에 있는 어머니의 집에 도착하였다.
1943년 1월 클로드는 아리조나주에서
체포되었고 미시시피주 빅스버그로 이송되어, 1월 13일 강요에 의한
자백을 하게 되었다. 클로드의 변호사 해리 머래이가 제기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그의 자백은 증거로서 채택되었고,
유죄로 판명되어 1943년 3월14일에 전기 의자를 이용하여 처형하도록 선고 되었다. 후에 주 검찰에 의하여 재심
청구 요구가 기각 되었으며, 처형 날짜는 1944년 1월 20일로 재조정 되었다.
사형수로 수형 생활을 하면서 클로드는 다른 죄수들과 함께 수감 생활을 하던 어느날 밤, 클로드를 포함한 다섯 죄수가
둘러 앉아 대화를 하고 있는 도중 대화 소재가 다 떨어지게 되었다. 이때 동료 죄수가 목에 걸고 있던 메달을
발견한 클로드는 호기심에 그것이 무슨 메달인가 하고 물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그 죄수는 그것이 무슨 메달인지
알지를 못하였고 창피를 당하였다고 생각한 나머지 화가 나서 그 메달을 자기 목에서 잡아 채어 저주 섞인 말과 함께 클로드에게 가지라고 던져 버렸다.
클로드는 그것을 집어들어 한참 본 후 그 메달 안의 이미지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자기 목에 걸었다. 그에게 그 메달은 하챦은 것에 불과 하였으나 특별한 이유 없이 끌려 목에 걸고 싶었던 것이다.
그날 밤, 그의 간이 침대에서 자는 도중 누가 팔목을 잡는 것을 느끼고 께어 나게 되었다. 깜짝 놀라
깨어난 클로드는 나중에 오리어리 신부에게 이야기한 대로 “하느님이 창조한 여인중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보게 된다. 처음에는 이 광채를 발하는 특별한 여인을 보고 어찌 할 바를 몰라 두려운 마음도
들었으나 이 여인은 곧 클로드를 진정시켰고, “내가 너의 엄마가 되기를 바라고 또한 네가 나의 아들이 되기를
바란다면, 가톨릭 교회의 신부를 데려오너라” 하고 말한 후 사라졌다.
클로드는 어쩔줄을 몰라 “유령이다, 유령이다”
라고 소리쳤고 신부를 데려 오라고 소리치기 시작하였다.
로버트 오리어리 (1911-1984) 라는 신부가 다음날 아침 클로드를 방문하였고, 클로드는 자기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신부에게 이야기하였다. 간 밤의 사건에 감동이 된 클로드와
다른 네 죄수들은 가톨릭 교회 신앙 교리를 알려 달라고 신부에게 요청하였다.
오리어리 신부는 다음날 감옥으로 돌아가 죄수들에게 교리를 가르쳐 주기 시작하였다. 그때 신부는 클로드가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문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클로드는 신부에게 자기는 전혀 학교 문턱에도 가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였고, 신부는 또한 클로드가 종교에 대하여 완전히 무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그리스도교 신앙이 무엇인지를 전혀 알지 못하였고. 하느님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예수님이 하느님이라는 것은 알지 못하였다.
클로드는 신부로부터 가르침을 받기 시작하였고, 다른 죄수들도 그의 공부를
도와 주었다.
며칠이 지난 후 오리어리 신부의 본당에 있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두명의 수녀가 간수의 허락을 받고 감옥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들은 클로드에게 그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 후 여성 죄수들도 방문하기를 원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수녀들은 몇 몇 여성 죄수들에게
가톨릭 교리를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몇 주가 지난 후 오리어리 신부가 고백성사에 대한 교리를 가르치고 있을 때 수녀들도 함께하고 있었다. 신부는 죄수들에게 “오늘 나는 여러분에게 고백성사에 대하여 가르쳐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클로드가 말하기를 “아! 저 그거 알아요.
그 여인이 말하기를 ‘우리가 고백성사를 볼때 우리가 신부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매달린 그분의 아들 아래에 무릎을 꿇는 것이다.’라고 하셨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신부와 수녀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클로드는 그들이 화가 났다고
생각하여 “화내지 마세요,
화 내지 마세요, 제가 그 말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어요.” 라고 말하였다. 이에 신부는 “우리는 화가 난 것이 아니라 단지 매우 놀란 것뿐이란다.
너 그분을 다시 뵈었니?” 라고 말하였다. 클로드는 “다른 사람이 듣지 않게 감방 쪽으로 오세요.” 라고 말했다. 그들 이외에 아무도 없게 되자 클로드는 신부에게 그 부인이 한 말을 전해주었다.
“그 부인이 말하기를 네가 의심하거나 믿기를 주저한다면, 1940년 네가 폴랜드의
전쟁터 참호에 누워 나에게 한 그 맹세, 너가 지키기를 내가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그 맹세을 일깨워 주려고
한다.” 오리어라 신부는 “그때 클로드는 내가 한 맹세가 무엇이었는지를
정확하게 내게 말해주었다.” 라고 회상하였다.
클로드의 그 이야기를 통하여 오리어리 신부는 클로드가 성모님의 발현을 목격했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하게
되었다. 오리어리 신부가 1940년 폴랜드 참호에서 성모님께 약속한 것은 성모님의 원죄 없는 잉태를 기념하여 그가 할 수 있을 때 성당을 지어 성모님께 봉헌한다는
것이었다. 신부는 결국 1947년 성당을 지어 성모님께 봉헌하였다.
1945년 미시시피 주의 클라스데일 이라는 곳으로 이동되었고, 그곳에서 흑인 평신도
그룹의 요청으로 성당을 짓게 된 것이다. 보스톤 교구의 쿠싱 대주교가 “흑인 선교”용으로 5000달러를 미시시피 나체즈 교구의
주교에게 보내 주었고, 주교와 오리어리 신부는 그 돈으로 원죄 없으신 잉태 성당을 지었으며,
이는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오리어리 신부와 클로드는 고백성사에 대한 교리 공부를 계속하였다. 클로드는 다른 죄수들에게 “당신들은 고백성사를 두려워 한면 안된다. 당신은 신부가 아니라 하느님에게 죄를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클로드는 “성모님이 말씀하시길 고백성사는 전화로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고
하셨어. 신부님를 통하여 하느님과 대화하고, 하느님은 신부님을 통하여
우리와 대화하는 것이지.” 라고 말하였다.
일주일 정도 후 오리어리 신부는 성체성사에 대하여 가르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수녀들도 함께 있었다.
클로드는 성모님께서 성체에 대하여서도 가르침을 주셨다고 이야기하였고, 그것에 대하여
이야기해도 되냐고 신부에게 물었다. 오리어리 신부는 즉시 허락하였고. 클로드는 성모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고 이야기하였다. “너는 성체를 모실 때 오로지 빵
조각의 모습만 보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진실로 나의 아드님이고, 그분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기 전 내 안에 나와 함께 계셨듯이 너와 함께 계실 것이다. 내가 내 한평생 그분을 사랑하고
감사드리고 찬미하고, 그분의 은총를 간구하였듯이 너도 그렇게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나 그 어떤 것에 방해받지 말고 영성체 후 단 몇 분간이라도 그분과 함께 깊은 묵상을 하면서 보내야 한다.”
몇 주가 지나면서 교리 교육이 마침내 끝나 클로드와 다른 죄수들은 세례를 받게 되었고, 또한 얼마 있지 않아 클로드의
사형 집행 시간이 다가 왔다. 그는 1944년 1월 20일 자정 오분 후에 처형당하기로 되어있었다. 윌리엄이라는
간수가 클로드에게 “클로드, 사형 전 자네에게 마지막으로 한가지를 청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데 말해보게.” 라고 말하였다.
클로드는 “글쎄요. 나의 친구들과 간수분들이 모두 떨고 있는데
여러분이 모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의 육체만이 죽는 것이지, 저는
죽지 않습니다. 저는 성모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파티를
열고 싶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 간수는 말했다.
“파티요! 오리어리 신부님이 케잌과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들어 올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또한 동료 죄수들이 이층 큰 방에 함께 모여 다 함께 파티를 열 수 있도록 해주시겠어요?” 클로드는 말했다.
“죄수 중 누군가가 신부님을 해할 수도 있어.” 간수는 말하였다.
“아니에요. 괜찮을 거예요” 클로드가 동료 죄수들을 돌아보면서
말했다.
간수는 마침내 허락을 하였고, 파티중 안전을 위하여 몇 명의 간수들을 더 투입하였다. 오리어리 신부는 본당의 부유한 여성 신자에게 요청하여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케잌과 아이스크림을 준비하였다.
파티 후에 클로드의 요청에 의하여 클로드와 다른 영혼들을 위하여 성시간을 가졌다. 오리어리 신부는 교회에서 기도책을
가져다 십자기의 길을 하고, 성체없이 성시간을 가졌다. 클로드의 처형
시간이 가까이 오자 다른 죄수들은 각자의 방으로 돌려보내졌고, 신부는 처형 직전에 클로드를 위하여 영성체를
주기 위하여 성체를 모시러 성당으로 갔다. 오리어리 신부가 클로드의 감방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감방 안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었다. 신부는 방 밖에서 무릎을 꿇었고, 처형
시간을 기다리며 함께 기도하고 있었다.
처형 15분 전, 윌리엄스 간수가 소리를 지르며 뛰어왔다
“집행이 유예되었다! 주지사가 집행을 2주 유예 시켰어요!” 클로드는 주 검사가 클로드를 구명하기 위하여 처형 중지 요청을 청구한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클로드가 이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는 울부짖기 시작하였다. 신부와 간수는 처음에 클로드가 기쁨을 못이겨 울부짖는 줄 알았는데 클로드가 말했다. “여러분들은
전혀 이해 못할거예요!! 성모님을 한번 뵙고 그분의 눈을 한번이라도 쳐다 보면 여러분은 단하루라도 그분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
클로드는 계속해서 “내가 지난 몇 주 동안 무엇을 잘못했기에 주님께서 제가 제 고향집으로 돌아 가지 못하게
하실까??” 오리어리 신부는 이후 클로드가 그때 진실로 절망하여 울었다고 증언하였다.
당황한 간수는 감방을 떠났고 신부는 남아서 클로드를 진정시켰다. 신부는 클로드에게 영성체를
해 주었고, 클로드는 신부에게 말했다 “신부님! 제가 왜 2주 동안이나 더 여기에 머물러야 합니까?”
신부는 그때 갑자기 영감이 떠올랐다. 신부는 클로드에게 그를 무척이나 혐오한 제임스 휴즈라는 죄수 이야기를 해주었다.
제임스 휴즈는 끔직하게도 부도덕한 인생을 살아왔고, 클로드와 같이 사형을 언도받은
사형수였다. 제임스는 가톨릭 신자로 자랐으나 냉담하여 하느님과 하느님과 관련돤 모든 것을 부정하였다.
오리어리 신부는 말하였다. “성모님께서는 아마 네가 성모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이 고통을 그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하라고 하시는 것일 줄 몰라…” “네가 성모님과 하지 못하는 모든 순간의 고통들을 제임스를 위하여
그가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님께 봉헌하면 어떨까?”
클로드는 잠시 생각한 후 동의하였고, 어떻게 봉헌해야 하는지 신부에게 물어보았다. 신부는
클로드에게 봉헌 기도를 알려 주었고 나중에 증언 하기를 “이 봉헌은 주님과 성모님, 클로드와 신부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지극히 비밀스러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몇 시간 후 집행이 유예된 그날 아침, 신부가 클로드를 다시 방문하였을 때 클로드는 말했다. “제임스는 저를 전에도 혐오했는데 지금은 정말로 더욱 더 미워하네요!! (이것은 클로드의 사형
집행이 유예 되었다는 것을 듣은 제임스가 이를 시기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신부는 “아마 좋은 징조일지도 모르지!!”
라고 말하였다.
2주의 집행 유예기간 동안 클로드는 기도와 희생을 제임스를 위하여 봉헌하였다.
2주 후 클로드는 마침내 1944년 2월4일 전기 의자 위에서 사형 집행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클로드의 거룩한 죽음에 대하여 오리어리 신부는 증언하기를 “나는 지금껏 그렇게 기쁘고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사형 참관인 및 신문 기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들은 말하기를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전기 의자에 앉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하였다”
신부에 의하면 그의 마지막 말은 “신부님, 저는 당신을 잊지 못할 거예요.
신부님, 언제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저한테 말씀해 주세요. 성모님께 전구해 드릴께요!!!”였다.
3개월 후 1944년 5월 19일, 클로드가 희생 봉헌을 한 백인 제임스 휴즈가
사형 집행을 받게 되었다. 신부는 말하기를 “이 자는 내가 만난 사람중
가장 악독하고 부도덕한 인간이었다. 하느님과 영적인 것에 대한 그의 증오는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는 어떤 성직자도 그의 감방을 방문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참관 의사는 처형 바로 전
그에게 간수가 오기 전 무릎을 꿇고 “주의 기도”를 외울 것을 간청
하였으나, 그 죄수는 의사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그가 전기 의자에 묶였을 때 간수가 “할 말이 있으면 지금 하시오” 라고 말하였다.
그는 계속하여 하느님을 욕되게 하는 말을 지껄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가 말하는 것을
중단하였고, 방 한구석을 계속해서 쳐다 보았다. 그의 얼굴은 공포로
창백해졌고, 방의 모든 사람을 공포로 몰아넣을 정도로 비명를 질러댔다. 그러더니 간수에게 얼굴을 돌려 말했다. “간수, 신부를 불러 주시오!! 어서!!”
오리어리 신부는 성직자가 사형 집행 장소에 있어야 한다는 미시시피 법에 의거하여 그곳에 함께 있었다. 하지만 신부는 제임스가 성직자를 보기만 하면 하느님을 저주하겠다고
협박하였기 때문에 기자들 뒤에 숨어 있었다.
신부는 즉시 그 죄수에게 갔다. 제임스와 신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신부가 고백성사를 할 수 있도록 사형
집행 장소를 떠났다. 제임스는 가톨릭
신자였으나 신앙에서 멀어져 18세 부터 죄인의 삶을 살기 시작하였다고 고백하였다. 그는 신부에게 깊은 회개의 열정으로 자기가 그동안 지은 모든 죄를 고백하였다.
모든 사람이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때 간수가 신부에게 물었다. “신부님, 무엇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죠?” “ 모르겠소. 물어보지
않았소.” 신부는 말했다.
간수는 말했다. “궁금해서 묻지 않으면 저는 오늘 잠을 잘 이룰 수 없을 것 같군요!!”
간수는 그 죄수에게 가서 물었다.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변화 시켰소?”
죄수는 답하였다. “제가 그토록 혐오한 흑인 클로드를 기억하시죠? 글쎄, 그가 저쪽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방 구석에 서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 뒤에는 손을 클로드의 양 어께에 얹으신 성모님이
서 계셨어요. 클로드가 제게 말하기를 ‘나는 십자가의 주님과 일치하여
나의 죽음을 자네의 구원을 위하여 봉헌하였네. 성모님은 자네가 회개하지 않을 경우 가게 될 지옥을 자네가
볼 수있는 선물을 자네를 위해 마련 하셨지.’ 저는 지옥에서의 저의 자리를 보았고 그래서 제가 비명을 질러댄 것입니다.”
제임스 휴즈는 예정대로 처형되었지만 클로드와 함께 나타나신 성모님 발현과 지옥의 광경을 목격함으로 인하여
삶의 마지막 순간에 회개하였다.
성모님의 도움으로 오리어리 신부는 클로드가 자신의 고통을 십자가 위의 주님의 수난과 일치시킬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었다.
우리도 또한 클로드와 같은 봉헌을 할 수 있으며, 클로드의 수난은 제임스의 마지막
순간의 회개를 위한 댓가를 지불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고통을 주님의 수난에 일치시키고,
성모님의 전구의 힘에 의탁하여 봉헌하는 것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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