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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31 02:57
발현 때 치유 받은 장애 소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784  
발현 때 치유 받은 다리 장애 소녀

야콥 마쉬너
번역: 신미라 요세피나
(평화의 모후 사도회, 『평화 MIR 편집위원)

실비아 부시가 열여섯 살 때 큰 병이 났지만 모든 병원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며칠 전만해도 완전히 정상이던 이태리 소녀가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되어 휠체어를 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9개월 후 실비아의 병은 메주고리예의 발현목격증인인 이반 드라기체비치가 발현을 목격하는 동안 갑자기 찾아온 것처럼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믿음의 선물이 저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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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무 세 살이 된 실비아 부시가 메주고리예에서 자신이 치유된 것과 새 삶을 찾게 된 얘기를 들려줍니다.  

갑자기 병이 나 수개월간 불구가 되었다가 또 갑자기 치유되었습니다. 실비아 부시가 열여섯, 열일곱일 때 삶에 급작스러운 일이 찾아왔습니다. 2004년 10월부터 9개월간 이태리 파두아 출신의 여학생이 걷지도 못하고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마비환자가 되어 휠체어를 타게 되었습니다. 실비아의 불구는 메주고리예의 발현산 꼭대기에서 2005년 6월 발현목격증인 이반 드라기체비치가 발현목격을 한 후 일어서서 걷게 되면서 끝났습니다.

“2004년 10월초까지 저는 친구도 있고 춤도 추고 수영도 하며 학교에 다니던 보통 학생이었습니다. 갑자기 며칠 만에 모든 병원검사가 음성으로 나왔는데도 그 모든 것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실비아 부시는 최근에 이태리의 기도 모임에서 간증했습니다.

“휠체어를 타게 되자 저와 우리 가족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 뒤 몇 달간 체중이 빠지기 시작했고, 발작은 악화되어 생활이 더 제한되었고 절망에 휩싸였습니다.”

처음부터 실비아의 어머니는 딸의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앙에 의지했습니다. 가톨릭 가정이었지만 실비아는 일요일 미사는 습관적으로 참석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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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어머니가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실비아 부시는 휠체어를 탄 9개월간 
동정 마리아 기도 모임에서 실비아 어머니가 힘을 얻은 얘기를 합니다.

“우리 어머니가 힘이 되었습니다. 의사에게서 답을 찾을 수 없자, 어머니는 마리아 기도 모임을 헌신적으로 하는 사제에게 갔습니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 그 모임에 가서 묵주기도도 하고 미사와 성체성사도 했습니다. 제가 부모님을 따라간 것은 단지 집에 혼자 있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라고 실비아 부시는 말했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성모성월인 5월에 그 모임에 금요일뿐 아니라 매일 가서 적어도 묵주기도와 미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제게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몇 주 후에는 거기에서만 평화를 조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갈 필요가 있음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제 또래와 같은 일을 할 수 없다는 압박감이 거기서는 덜 느껴졌습니다.”

실비아가 메주고리예에 가기로 결정한 것은 갑작스레 병이 나서 갑작스레 나은 것처럼 갑작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6월 20일 물리치료사가 다음 주에 어머니를 따라 메주고리예에 간다고 했습니다. 저도 따라가도 되냐고 물었고, 3일 뒤 저는 아버지와 메주고리예행 버스를 타고 있었지요. 세례자 성 요한 대축일이자 첫 발현 기념일이기도 한 6월 24일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라고 실비아 부시는 기도 모임에 온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실비아는 저녁에 이반 드라기체비치가 일반인들 앞에서 발현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휠체어를 발현산 위에 가져가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바로 거기에 가기로 했습니다. 휠체어 대신 사람들이 들고 산꼭대기까지 갔는데 발현되기 2시간 전인 저녁 8시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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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현목격증인 이반 드라기체비치가 여름에 일반인들 앞에서 발현을 목격한 발현산 꼭대기, 
거기서 실비아는 2005년 6월 24일 일어나 걸었습니다.

“그 때 제가 처음으로 마음을 다해 기도한 것이 생각납니다. 그 두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제 옆에 우리 그룹 지도자가 앉아 있다가 우리 모두의 얘기를 들으려고 곧 하늘에서 성모님이 내려오실 테니까 성모님께 얘기하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께 제가 열일곱 살이어서 앞날이 너무 두렵기 때문에 휠체어에 갇힌 삶을 차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했습니다.” 

“이반이 발현을 목격할 때, 왼쪽에서 빛을 보았습니다. 희고 아름다운, 매우 목소리가 크게 났지만 눈은 부시지 않았기 때문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자 두려워서 안 보려고 밑을 보았지만 그것은 좋은 것이기도 해서 안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발현 내내 저는 이 빛을 슬쩍 계속 훔쳐보았습니다.”라고 실비아 부시는 간증했습니다.

발현 후 실비아를 들고 있던 사람들이 실비아를 단단한 산 돌맹이 위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러나 실비아는 바위를 느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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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부시.

“단단하고 뾰족한 돌들이 아니라 마치 부드러운 매트리스 위 같았다는 걸 기억해요. 아주 감미로운 목소리가 저에게 말을 하며 진정시켜 준 것도 생각나요. 몇 분 후 눈을 떠보니 아버지가 울고 계셨어요. 그런데 아홉 달 만에 처음으로 다리에 느낌이 왔어요. 뭔가가 받쳐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저 나았어요. 걸을 수 있어요!”라고 했지요.

“제 앞에 내민 손이 있었어요. 그걸 잡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일어났어요. 저보다 더 큰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서 전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이건 상상도 못했던 것이었어요. 그리고는 걷기 시작했어요. 제 다리는 너무 야위었지만 뒤에서 잡아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줄 같은 걸 느꼈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넘어져서 다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지요.”

다음 날 아침 한 5시경 실비아는 같이 온 그룹과 십자가의 길을 기도하기 위해 십자가산에 올라갔습니다. 메주고리예에서 돌아오자 병 증상 중에서 발작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것도 사라지기까지 또 다른 메주고리예와 관련된 체험이 필요했습니다.

“발작은 계속 되었지만 하느님께 감사하게도 나중엔 사라졌습니다. 처음엔 저는 너무 부끄러워서 간증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낮에 발작이 여러 번 났지요. 그러자 메주고리예의 사제인 류보 꾸르도비치 신부님이 투린에 오셔서 기도 모임에서 저에게 하느님이 주신 선물에 대해 감사하고 찬미하라고 했습니다.”라고 실비아 부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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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고리예에 있는 동안 프란치스코회 사제인 류보 꾸르도비치 신부님은 현지인과 순례자 모두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실비아 부시는 류보 신부님이 치유의 마지막 부분에서 결정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묵주기도를 하고 간증하겠다고 했고, 그것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가기 전에 류보 꾸르도비치 신부님을 저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주셨는데, 며칠 후 발작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1년 후 약도 끊고 이제,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는 괜찮아졌습니다.” 실비아 부시는 이제 완전히 치유되었지만 그게 받은 선물 중 가장 큰 게 아니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저와 우리 가족에게 주신 가장 큰 은총은 다시 하느님의 은총, 믿음, 새 삶을 찾은 것입니다. 갈 길은 멀지만 우린 지금 시작했을 뿐이고 평생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닥쳐올 수 있지만 신앙과 기도의 힘으로 우리는 극복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이번 회개는 마치 하느님이 제 안에 불을 피운 것 같아요. 불은 나무를 계속 넣어서 피워야 하는 것처럼 믿음은 기도로 영양을 공급해야 합니다. 미사, 성체성사, 묵주기도, 성경 읽기, 단식,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고해성사를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하면 바람이 조금 불어도 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이게 정말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이에요. 저는 마음을 다해 날마다 엄청난 하느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더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요. 우리 모두가 그 같은 사랑을 경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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