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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05 04:49
여섯 번재 조약돌
 글쓴이 : 스테파니
조회 : 1,226  
여섯 번째 조약돌


다음은 뎁 맥엘리스트렘씨가 marytv.tv에서 메주고리예 열매 프로(455화)에서 발표한 체험담입니다. 말을 받아 적어 주신 마리아 TV의 캐시 놀란씨께 감사드립니다. 이 감동적인 체험담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직접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하이오 콜롬버스에서 왔습니다. 오늘 여기서 복되신 성모님에 대한 저의 체험담과 그분이 어떻게 제가 매우 어려울 때 저에게 다가오셨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체험담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성모님이 가장 최근 메시지(2021년 9월25일) 에서 우리에게 증거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2005년에 남편을 만났습니다… 결혼해서 2006년에 딸을 낳았지요. 딸이 다섯 살 때 남편은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이중 비호치킨 림프종"이라는 희귀하고 공격적인 암이었습니다. ‘이중’이란 암이 한 종류면 별로 나쁘지 않다는 건지, 한꺼번에 두 종류의 암이 있다는 뜻입니다. 남편은 한 번에 3~5일씩 입원했다가 퇴원해서 3주간 집에 왔다가 다시 입원했습니다… 2012년 12월까지 그것을 반복했습니다. 그런 후 여러 번 영상을 촬영했고, 2013년 1월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2012년 남편이 치유되는 기적을 달라고 주님께 청하며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좋은 부모가 못됩니다! 그이가 딸을 저에게 남겨 두고 가면 안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려면 남편이 필요합니다." 남편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소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는데, 남편의 소명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좋은 아버지였고, 딸에게 너무도 잘했습니다.   
    
그런데 1차 화학요법 결과가 나왔을 때 좋지 않았습니다. "좋아 보이지 않으니 화학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라고 의사는 말했습니다. 저는 너무 불안했습니다. 여러분은 상상도 못 할 것입니다. 한밤중에 벌떡 일어나곤 했지요. 전에는 방에서 초조하게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신을 집중할 수 없어서 TV도 볼 수 없었고, 비디오 게임도 할 수 없었습니다. 새벽 두세 시에 벌떡 일어나 우리집 아래층에서 초조하게 손을 쥐어짜며 왔다 갔다 했지요. 극도의 불안감에 사로잡혀서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죽으면 어쩌지? 만약 이렇게 되면… 만약 저렇게 되면…"   
    
사람이 암에 걸리면 다른 문제도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뇌졸중이 왔고, 암이 매우 공격적이어서 화학요법도 매우 공격적으로 하니 심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많은게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친형제들에게 상황을 설명했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치매로 고생하고 계셨기 때문에 안 그래도 힘든 어머니에게 더 안 좋은 얘기로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전화도 안 하고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3주 정도 불안해하는 중에 두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친구인 로잔이 말했습니다. "네가 불안한 건 미래를 내다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려고 하기 때문이야. 친구야, 하지만 사실, 네가 미래라는 시간을 좌지우지 할 수 없잖아. 너는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그리고 주님은  지금부터 6개월간의 은혜를 주시는 게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시간의 은혜를 베푸시는 거야! 하느님은 우리에게 오늘을 위한 은혜만 주시는 거야…"
    
또 일어난 일은 "나를 낳아준 이 세상의 우리 어머니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기도하셨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마지막으로 하신 가장 큰 일이 무엇일까? 흠.. 1991년에 메주고리예에 다녀오셨지. 그래서 저는 "좋아. 메주고리예 메시지를 읽어봐야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981년부터 2013년까지 메시지를 한밤중에 깨면 읽었습니다. 메시지 1개, 메시지 2개, 메시지 25개 식으로... 아무리 오래 깨어 있어도 그냥 복되신  성모님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가면서 천천히 평화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보았습니다... "내가 네 남편을 데려가더라도, 난 널 버리지 않을 것이다… 항상 네 곁에 있을 것이다..."
    
한번은 어떤 사제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이 남편을 데려가신다면, 그분은 당신 남편이 이 땅에 당신과 함께 있었더라면 해주었을 부양을 해 주실 겁니다. 주님은 당신 남편을 데려가시기 때문에 당신과 함께 계시면서 돌봐 주시며 평화를 주실 겁니다."   
    
이 얘기를 듣고 메시지를 읽으면서 시간은 지나갔습니다. 저는 사실 읽는 것도  잘하지 못합니다. 메시지를 읽으면서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그게 안되고… 그냥 읽기만 합니다. 읽고 또 읽고, 계속 읽었더니 불안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한밤중에 깼고, 그러면 점점 더 메시지를 많이 읽었습니다. 메시지를 다 읽는 데 한 다섯 달 걸린 것 같습니다. 메시지가 엄청 많습니다!
    
친언니에게 메시지를 다 읽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하나라고 하자 언니는, "아니, Mary TV를 보렴. 데니스와 캐시라는 프로에서 그들이 메시지를 읽으면, 묵주기도 10단을 하고, 또 다른 메시지를 읽으 면, 또 묵주기도 10단을 하더라..." 그래서 Mary TV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인데, 저는 여섯 번째 조약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되신 성모님은 조약돌 다섯을 말씀하십니다. 성경, 마음을 담은 기도, 고 해성사, 단식, 성체성사입니다. 이게 다섯 개의 조약돌이지요. 하지만 여섯 번째 조약돌이 있습니다. 성모님은 여섯 번째 조약돌이 있다고 전혀 말씀은 하지 않으십니다. 여섯 번째 조약돌은 성모님 메시지이니까요. 여러분이 불안할 때 그 메시지를 읽으면 평화, 즉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평화를 주십니다. 성경을 읽을 때 느끼는 평화, 성체를 받자마자 예수님과 단 둘이서 예수님과 친교를 나눌 때 얻는 평화, 고해성사를 본 후에 찾아오는 평화입니다. 메 시지를 죽 읽어 내려가면 평화가 찾아 올 것입니다!
    
그리고 빠드레 비오처럼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확실히  그렇게는 못합니다. 메시지를 그냥 읽으세요... 저는 메시지가 여섯 번째 조약돌이라고 생각합니다! 복되신 성모님은... 늘 그분[우리 주님]과 함께 천상에 계시니, 성모님이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시든, 우리를 위해, 우리 구원을 위해 주십니다!
    
성모님은 우리에게 "할 수 있다면 묵주를 쥐어라"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묵주 하나만으로 세상과 너희 삶에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묵주를 가지고 다니며 미사에도 묵주를 들고 다닙니다. 저는 묵주를 들고 있지 않으면 잠을 잘 자지 못한다고 딸에게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묵주를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남편이 마지막 암 치료를 받는 동안 (남편이 2주 더 살 거라고 병원에서 알려줌) 복되신 성모님이 행하신 것은 저에게 깊은 평온함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말하기를, "아니, 어쩌면 그렇게 평온한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 같으면 난리를 칠 텐데요. 어떻게 그렇게 평온하죠?" 저는 주님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하신다면, 주님은 그것을 견딜 수 있는 은혜도 주실 거라고 말합니다. 그분은 앞으로 6개월 후에 은혜를 베푸시는 게 아니라… 오늘 바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분은 바로 그렇게 주십니다.
    
그리고 천천히 복되신 성모님이 하신 일은 저를 위로해 줄 사람들을 제 주변에  모아 주셨습니다. 저는 (Mary TV) 캐시와 데니스 프로를 시청하였고, 저의 가족이 버팀목이 되었으며, 딸은 당시 유치원에 다니다가 1학년이 되었고, 아이를 학교에 데리러 온 다른 엄마들은 저에게 와서 안부를 물으며 저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길에서 저에게 다가와 "우리 아들이 당신이 다니는 은행에 서 근무하고 있는데, 당신은 나를 모르겠지만, 나와 우리 교회 전체가 당신과 당신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수천 명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제가 이 체험담을 전하고 싶은 한 가지 이유는 복되신 성모님이 가장 최근 메시지에서 "증거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암에 걸린 모든 이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성모님께 모든 걸 맡기라고 하겠습니다. 성모님이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성모님은 여러분 곁에 계시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여러분의 삶을 천국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분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여러분 주변에 안전망을 쳐주실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정말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여섯 번째 조약돌은 그분의 메시지입니다.
    
남편은 2014년 성 요한 비안네 축일인 8월 4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분명히 성모님께 헌신적이지만 남편은 성직자들을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복되신 성모님은 성직자들을 아끼십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남편께서 성모님이 태어나신 8월 5일에 돌아가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러자 다른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성모님은 본인의 생일에 신경 쓰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사제를 아끼십니다. 당신은 복되신 성모님에게 헌신적이지만, 복되신 성모님은 사제들을 아끼십니다." 저는 사제들의 수호 성인 요한 비안네 축일에 무척 강한 인상적인 그 말을 듣고 남편이 천국에 있다는 걸 알게 되어 큰 평화를 얻었습니다!
    
그날은 주일이었고 아침 7시 30분에 미사에 가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남편이 당신과 함께 있는지 알려 주십시오. 어떤 식으로든 당신과 함께 있다고 말씀해 주세요." 영성체 후 마음 속으로 감실을 올려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무엇보다 웃는 걸 좋아했어요…) 감실을 바라보자 남편이 그냥 웃으며 말하는 걸 보았습니다. "모든 게 괜찮아. 지금 아주 좋아! 당신도 여기 빨리 오고 싶어서 안달이 날 걸? 여기 아주 좋다니까!" 그래서 항상 그 말을 기억합니다. 그건 주님이 지금 남편이 주님과 함께 있다고 말씀하신 겁니다!! 남편은 천국에 있고, 우리를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는 목걸이를 하고 그이의 결혼반지를 항상 끼고 다닙니다. 그이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다 되어 가는데 하루도 그이를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직후, 라디오를 듣고 있었지요. 그 때 제 주변에 복되신 성모님이 안전망을 만들고 계실 때였으며, 어떤 사람이 오더니 메주고리예에 갈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방금 남편을 떠나 보냈는데, 나는 메 주고리예에 못 가지.”그러자 그녀는 "우리 9월 23일에 갈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그 날은 빠드레 비오 축일이자 제 생일입니다!! 그래서 "좋아, 나도 가야지." 라고 생각했지요.
    
데니스와 캐시 프로를 보다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메주고리예에 갈 것입니다. 9월 23일에 거기 있을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우리를 만나고 싶다면, 같이 만나요!..." 우리는 거기 도착했습니다. 저는 캐시와 데니스에게 전화해서 "저 메주고리예에 있어요!"라고 했지요. 그리고 성 야고보 성당 앞에 있는 성모상 앞에 서 그들을 만났습니다. 마치 부모님을 만난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바로 안아 주었습니다...  
    
바로 그날 비츠카의 할머니가 갖고 있던 성모상이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우리 웹사이트 marytv.tv에 있는 체험담에 서 볼 수 있습니다!) 성모님의 옷이 녹색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저를 돌봐 주신다는 말씀을 하시려는 성모님의 또 다른 선물이었습니다. 빠드레 비오도 분명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복되신 성모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내가 여기 너와 함께 있고, 너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겠다. 난 여전히 네 주위에 안전망을 치고 있으며,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 그리고 여전히 널 내 딸로 생각하고 너에게  가까이 가고 싶다… 내가 네 곁에 있으니 넌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걸 알기 바란다."
    
저의 체험담은 여기까지 입니다. 성모님이 저를 위해 해 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 리고, 멋진 예쁜 딸을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리고 싶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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