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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0 03:26
데니스 크로토 주교의 체험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704  
데니스 크로토 주교의 체험담

번역: 신미라 요세피나
(평화의 모후 사도회, 『평화 MIR 편집위원)


데니스 주교 1.png

2001년 7월 15일 보고서에서 캐나다의 데니스 크로토 주교는 4월에 처음 메주고리예에 다녀온 체험을 얘기했습니다.  그 때 해당 교구의 순례단이 메주고리예에 가을에 갈 때 동행하겠다고 했었습니다. 그 순례를 11월에 가게 되었으며 그 얘기를 우리에게 해주었습니다. 여기 그분이 하신 얘기입니다.

제가 메주고리예에 처음 왔을 때 조용히 왔습니다. 말하자면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제 글에도 적었지만, 어떤 곳인지, 뭐가 있는지 보러 왔지요. 그런데 이번엔 성직자로, 주교로, 서품 받은 사제로 왔으며 완전히 다른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제와 주교로써 사목을 위해 이 경험은 정말 보람 있었습니다.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좋았던 부분은 고해성사를 들은 것이었습니다. 사제로써 메주고리예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발견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사제로써 여기 와서 한 시간만 고해를 들으면 메주고리예는 하늘나라가 움직인다는 절대적인 확신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 얘기를 듣고 어떻게 사람들이 변하게 되었는지 들으면, 성모님이 하시는 일, 하느님이 하시는 일이 손가락으로 만져집니다. 좋은 사람들이 여기 왔다 갈 때면 훨씬 더 좋은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여기 온 사람이 죄인이면 자신이 죄인이라는 걸 아는데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갈 때쯤이면 자신이 죄인이었으나 구원을 받았고 죄를 용서 받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제는 이런 것을 직접 경험합니다. 누가 이것은 메주고리예에서 사탄이 꾸미는 일이라고 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악마 짓을 잘 못하는 사탄이군요! 그 악마는 지옥 소속이 아니라 하늘나라로 올려 보내야 하겠어요! 하늘나라의 일을 해야 제대로 어울리니까요!”

이번 순례에서 사제로써 가장 인상적인 체험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리고 11월 4일 일요일 영어권 그룹을 대상으로 미사를 집전하고 강론 요청을 받은 게 행운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라고 해야겠지요!). 무척 감명 깊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매우 기쁘게 메시지를 전했고, 성모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그 메시지를 통해 강론하여 성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독서도 제가 말하려는 메시지와 완벽하게 맞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종교란 밋밋하고 지루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무척 재미있고 열의를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활발하고 도전적이고, 정말 교회에 속하고 성모님을 어머니로 모신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그리스도의 사제, 성직자, 주교의 관점에서 두 가지(고해성사와 미사)가 지난 8일간 여기 있는 동안 가장 좋았습니다.

이제 사람들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우리는 북부 사람들 모두 28명과 같이 왔습니다. 인디안도 있고 우리 직원도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작년에 저에게 피정을 해달라고 하기에 4월에 다녀간 후 그들에게 피정에 메주고리예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순례단과 같이 올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침 묵상, 저녁 묵상, 묵주기도의 신비에 대한 묵상, 우리끼리 십자가의 길 등을 다 했습니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순례단에 합류했습니다. 무척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 고아원도 방문하고 체험담도 들었습니다. 우린 오늘 밤 새벽 2시에 출발하는데 메주고리예 경험에 대해 한 마디도 불평을 듣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변했고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면 메주고리예 광고도 좀 하겠다고 합니다! 다른 그룹들과도 아마 많이 올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곳 사람들의 경건함과 신앙심, 들은 체험담이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 믿는 사람들, 믿음과 사랑의 그리스도 경험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열정적입니다. 아름답습니다.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우리는 문제가 많은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교구에서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저는 온갖 일을 다 해보았고 여러 모임과 워크샵에 수 천 달러를 썼습니다만 그 많은 돈을 쓰고도 여기 순례 한 번 오는 효과의 10%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메주고리예를 정말 밀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린 변화를 경험했기 때문에 순례단이 메주고리예의 은총을 집에 갖고 가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각자의 경험을 가져 가게 될 것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가까운 사람들에게 얘기할 것입니다. 이렇게 얘기하겠지요. “우리가 체험한 것은 너희도 할 수 있어.” 우선 이것의 실제 결과는 더 많은 사람들이 메주고리예에 오고 싶어지겠지요. 두 번째는 성모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살고,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변한 삶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보면 믿게 되는 거지요! 말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실천해야 하지요. 순례자들은 여기서 경험한 것을 오래 지키지 못할까 봐 걱정할 뿐이라 했습니다. 특별한 지향을 위해 기도를 많이들 했습니다. 이곳 경험을 유지하고 그리스도의 삶을 날마다 실천하고 성모님이 메시지에서 요청하셨듯이 가장 보람 있는 삶을 살도록 성모님과 예수님이 도와달라고 말이지요. 그게 가장 큰 변화일 것입니다.

주교들과 모임을 할 때마다 제 경험을 얘기하고 이 곳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제가 보고 경험한 것들을 증언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구의 많은 사람들이 변하길 바랍니다! 제가 그 불을 지필수 있을 겁니다! 여기 몰려올지도 모릅니다! 또한 여러분과 전세계의 메주고리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기도할 때 기억하겠습니다.

〈http://www.childrenofmedjugorje.com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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