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10월 웨인 와이블은 저널리스트이자 루터교 주일학교 교사였습니다. 현대 기적이란 주제에 대해 가르치는 동안 누군가 그에게 유고슬라비아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그곳 어린이 몇 명에게 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와이블씨는 지방 신문사 네 군데에 컬럼 기사를 쓰는 기자였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좀더 알고 싶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그 여자에게 어디서 그 얘기를 들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발현에 대한 책과 비디오를 가진 친구에게 연락해보라고 했습니다.
와이블씨는 그 지역의 기자로써 사실을 확인하고 뉴스를 검증하라는 직업 교육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직업상 유고슬라비아에서 벌어진다는 사건의 정보에 대해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적합한 컬럼 기사거리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곧 그는 호기심에 책을 읽었습니다. 며칠 후 와이블씨와 그의 아내 테리는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비디오를 보면서 그는 고개를 저으며 계속 “이거 정말 놀랍다!”라고 중얼거리며 이 일은 실제 일어난다고 믿었습니다.
비디오를 보는 중에 소리가 들리진 않았지만 갑자기 마음 속에서 생각지 못했던 메시지를 “느꼈습니다.” 마음 속의 메시지는 강하지만 잔잔하고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고 내 아드님의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메주고리예 일들에 대해 써라. 그 후에 너는 이 (신문사) 일을 그만 두게 될 것이다. 너의 삶은 메시지를 전하는 데 전념할 것이기 때문이다.”
놀라면서 거의 충격에 싸인 그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왜 하필 나일까?”라고 의아해했습니다. 와이블씨는 완전히 자신이 그럴 자격이 없다고 느꼈고 영성에 대해서도 거의 알지 못했습니다. 그 메시지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로부터 온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는 주저하며 하느님께 답했습니다. “한 번 해보겠습니다.”
웨인 와이블이 기꺼이 해보겠다고 했기 때문에 하느님의 뜻에 따라 전파된 메주고리예 메시지는 많은 이들을 회개하게 만들었습니다. 와이블씨는 지금 동정 마리아 성모님의 부름에 응답한 후 메주고리예 발현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저술하였습니다. 그는 로마 가톨릭 신자가 되었으며 그의 책과 마리아 컨퍼런스에서 한 강연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세속적인 세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편집자주: 이 인터뷰는 2001년 11월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질문: 1986년 9월 2,500부의 타블로이드 신문이 인쇄되었고, 일 년 이상 이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하셨지요. 그런데 그 신문 부수는 1987년 12월까지 800만부 이상 나갔습니다. 그 큰 반응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는지, 충격적이었나요?
답변: 신문에 내기 위해 메주고리예 발현에 대해 제가 여덟 가지 기사를 써서 실은 작은 테블로이드 부수가 놀랍게도 지금까지 총 7,000만 부가 넘었습니다. 처음엔 기사 하나만 쓸 거라고 생각했었지요. 아직도 이 기사들이 엄청나게 배포된 것에 충격을 받고 있으며 그것도 조직된 마케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요. 돌이켜 보면 이 기사들 때문에 제가 책을 쓰고 강연을 하게 되었지요. 사람들이 기사를 얻어서 읽고 나서 저에게 연락을 해서 자신들이 있는 곳에 와서 발현에 대해 강연해달라고 초대했습니다.
질문: 메시지를 전파하시면서 종교를 루터교에서 로마 가톨릭으로 바꾸셨는데, 왜 종교를 바꾸셨나요?
답변: 아, 아주 솔직히 말씀 드려서 한 가지 때문이었어요. 제가 메주고리예에 1986년 5월 처음 갔을 때 성체에서 예수님을 발견했습니다. 그분이 성체에 정말 계신 것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저는 성체성사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그것이 가톨릭 신자가 된 유일한 이유입니다.
질문: 세상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유일한 진리가 있습니다. 로마 가톨릭 신앙의 가시적인 표시는 하나이고, 거룩하고, 공번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가르침이라고 믿으십니까? 왜 그렇지요?
답변: 예, 전 이걸 믿습니다. 제가 처음 순례 가서 성체성사를 발견했을 때 제 마음 속에 새겨졌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저는 초기 교회 역사를 공부하였고, 제가 보기에 초기 교회가 형성된 것을 공부해보니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질문: 당신에게 주어진 사명은 1985년 10월에는 몇 건의 칼럼을 쓰려는 생각이었지만 1986년 4월엔 메시지 전파에 전념하기 위해 신문 사업을 매각하는 데로까지 계획이 커졌는데요. 그러고는 (메사추세츠주 올리언스 소재) 파라클레트 프레스 출판사에서 나온 당신의 첫 메주고리예 책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지요. 세상이 이토록 목말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답변: 사람들은 신앙을 원합니다. 희망과 존재의 이유를 알려주는 뭔가 본질적인 것을 원합니다. 저의 첫 번째 책인 ‘메시지’는 제 마음으로만 썼습니다. 그것은 발현에 대한 사실을 적은 것이지만 한 사람이 하느님이 실제 계시고,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받아들일 때 할 수 있는 회개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개인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나면 그 다음 단계는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십자가든지 지고 살 수 있도록 그것을 일상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질문: 슬라브코 신부님이 11월에 돌아가신 지 1년이 되었습니다. (편집자주: 슬라브코 신부는 2000년 11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그분에 대해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게 있으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답변: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신부님은 메주고리예의 얼굴이었고, 저와는 매우 친한 친구셨습니다. 저는 메주고리예에서 그분께 고해하러 갔을 때가 생각나는데, 완전히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최대한 들어갔다 빨리 나오려고 했지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기도 했으니까요. 고해를 하고 나오려는데 그분이 다른 얘기를 시작하셨고, 우리 가족과 제 일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20분이 지나서야 나왔는데 이 거룩한 신부님의 친밀한 어루만짐으로 영혼이 맑아졌고 용기가 솟았습니다.
질문: 성모님이 수 천 개의 메시지를 세상에 주셨습니다. 어느 메시지가 마음에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나요?
답변: 이 질문은 쉽네요! 그것은 1985년 1월에 정교회를 믿는 부모 밑의 어린 아이의 치유에 대해 가톨릭 사제가 질문했을 때 주신 메시지였습니다. 사제가 그 치유에 대해 질문한 것은 정교회는 크로아티아 가톨릭의 “적”의 신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을 성모님께 전하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제에게, 모두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세상에서 분열된 것은 너희라고. 이슬람교와 정교회는 가톨릭과 같은 이유로, 성바오로가 말하듯이 하느님 앞에서는 다 같단다. 가톨릭 교회에 속하는 것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양심을 따를 때 하느님의 계명을 존중해야 한단다.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은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만든 덜 된 사람들이 아니고, 언젠가 아버지의 집에 다시 들어가게 되어있단다. 예외 없이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다. 의식적으로 하느님을 부정하는 사람들만이 벌을 받을 것이다. 적게 받은 사람들은 요구도 적게 받을 것이다. 누구든지 많은 걸 받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많은 것이 요구될 것이다. 하느님만이 그분의 무한한 정의로 책임의 정도를 결정하시며 심판하실 것이다.” 이 메시지에 대해서 부가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다 말하고 있으니까요!
질문: 메주고리예 발현목격증인들을 인터뷰하셨는데요. 그들은 모두 성모님의 통찰력의 축복을 받았지요. 그들 중에서도 특히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있으신지요? 그렇다면 어느 발현목격증인인지, 마음을 깊이 움직인 메시지를 그가 전한 게 있나요?
답변: 그건 마리야이며, 저에겐 여동생 같습니다. 성모님은 우리가 서로 기도해주라고 우리를 만나게 하셨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리야와 그 가족과 저는 함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최근에도 제가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을 때 그날 저녁 마리야가 발현을 목격한 후 같이 마리야네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느닷없이 마리야가 제 어깨를 한 팔로 감싸며 말했습니다. “성모님이 당신을 많이 사랑하십니다!” 말할 것도 없이 저는 감격했고, 마리야와 성모님께 감사했습니다.
질문: 현재 무슨 프로젝트를 하고 계시며 그것에 대해 좀 얘기해주시겠습니까?
답변: 아, 항상 많은 일들이 진행 중입니다. 메주고리예 지역에 있는 난민 가족들을 위해 살림살이가 다 갖춰진 조립 주택들을 공급하기 위한 자선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가 메주고리예에서 한 일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달간 주로 저술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책을 몇 권 열심히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 쓰는 것에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내년엔 강연은 줄이려고 합니다.
질문: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 이 맘 때가 되면 우리는 사랑과 겸손으로 하느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심을 봅니다. 최초의 죄는 하느님께 복종하지 않은 죄였지요. 최초의 아담과 이브의 후손으로써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용서의 예로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우리가 용서를 받기 위해 우리 잘못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제일 먼저 우리는 십자가에 있는 우리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고, 그분은 회개하는 사람들을 완전히 용서하십니다. 두 번째, 우리는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분의 용서를 받아들인 후 자신의 죄를 털어 버리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말씀하시길 우리는 우리의 죄를 생각하고 교회가 제공하는 적절한 행동을 취하고 (고해성사), 그 다음엔 죄를 잊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질문: 메주고리예는 여러 가지 체험과 표징의 증거를 주었습니다. 이런 표징의 일부에는 메주고리예와 관련된 특이한 사진과 영적 경험의 체험담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선정적이라고 느낍니다. 신앙에 표징과 체험담이 필요한가요? 어떻게 그것을 선정적인 것과 구분할 수 있을까요?
답변: 표징은 목적과 함께 주어집니다. 발현은 표징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크고 작은 표징을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증거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느님을 받아들임으로써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치 우리 주의를 끌기 위한 반짝이는 작은 현수막 같은 것입니다.
질문: 성모님의 요청을 우리 마음 속으로 들으려면 어떤 특별한 태도가 필요할까요?
답변: 필요 없습니다. 성모님은 예고 없이 오십니다. 그러나 제가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성모님이 오실 때, 성모님이 제 마음에 대고 말씀하실 때 저는 그냥 압니다. 매일 그렇지는 않지만 성모님 말씀이 다른 사람을 통해 오기도 합니다.
질문: 어떤 것들은 당신의 마음에서 느끼고, 성모님이 당신에게 요청하는 것을 듣기도 한다고 하셨는데요. “메주고리예에서 온 편지” 책을 쓰도록 “하라”고 요청하신 것처럼요. 성모님이 요청하셨는데 바로 행동을 취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지, 아니면 성모님께 봉사하면서 후회스러운 것은 없었는지,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어떻게 하셨는지요?
답변: 아, 그런 적이 있습니다! 정말 여러 번 말과 행동으로 제가 안 하겠다고 했거든요. 성모님이 요청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안 하겠다고 한 걸 제 마음으로 알기 때문에 그러고는 바로 후회합니다. 가장 기억에 생생한 것은 어떤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성모님이 그렇게 요청하셨는데 그를 찾아가서 그에게 손을 얻으며 기도하지 않고 그냥 여기서 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참나, 그러고는 바로 후회를 했는데, 몇 분 안되어, 글쎄, 어떤 사람이 저에게 오더니 바로 그 사람에게 가서 기도하지 않겠느냐고 물었어요! 결국 그렇게 했지만 그 다음 날 했습니다. 그 당시에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그 사람을 위해 제대로 기도할 수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질문: 복되신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렇게 원죄 없는 잉태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해주시겠습니까?
답변: 의심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는 우선 기도합니다. 그런 후 답을 하라거나 설명해보라고 재촉한다면 성모님이 언급된 성경구절을 가리킵니다. 이런 것에 대한 논쟁은 쓸데 없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그 이상은 말하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이런 일들의 진실을 보게 하십시오. 발현을 의심하던 사람들이 나중에 시간이 지난 다음, 그들과 논쟁하는 대신 제가 메시지에 따라 살아가는 것에서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 저에게 얘기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자유의지에 따라 판단해야지요.
질문: 마음으로 하는 특별한 기도가 있으실 텐데요. 묵주기도 외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기도는 무엇인가요?
답변: 제가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기도는 성모찬송으로 묵주기도 끝에 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물론 묵주기도도 미사 밖에서 하는 것 중에 제가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기도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성모님은 당신이 좋아하시는 기도는 사도신경이라고 하셨습니다.
질문: 마리아 성체 대회가 캐나다 위니페그에서 열렸을 때 연사로 참여하셨는데요. 2001년 8월 31일 주말에 있었던 그 대회에 대해 얘기해주시겠습니까?
답변: 아,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그런 경험은 작은 메주고리예 순례 같은 것이며 그 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순례의 느낌이 그 때 참석했던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질문: 성모님은 기도하고 단식하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단식은 먹고 마시지 않는 것 외에도 세상의 여러 가지 것들, 예를 들면 텔레비전 보는 것을 줄이거나 세상적인 일을 절제하는 식으로 할 수 있는데요. 단식이 우리 생각의 변화와 우리 영혼을 위한 훈련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예. 단식은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 영혼을 다스리도록 하는 한 방법입니다. 성모님은 기도와 단식으로 우리는 전쟁을 멈추게 하고, 자연의 법칙을 바꿀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단식은 우리 내면에서 세상과 영혼간의 전쟁을 멈추게 합니다.
질문: 우리는 하느님으로부터 많은 선물을 받았고, 속죄의 행위는 그분께 감사를 표현하는 한 방법입니다. 만약 속죄의 행위를 마음으로 행하지 않고 단지 행위로써 한다면 이것도 사랑의 표현일까요?
답변: 행위에 따라 물론 다릅니다. 사랑으로 하는 행위가 아니라면 은총의 대부분, 즉 힘을 상실합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고향에서 작은 기적만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속죄의 행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으로 행하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습니다.
질문: 메시지를 근 16년 동안 전파하러 다니셨는데요. 아주 가슴에 와 닿은 경험이 있다면 얘기해주시겠습니까?
답변: 그걸 말하자면 매우 많은 지면과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냥 지난 2주간 있었던 얘기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바로 얘기한 사랑이 깃든 자선과 속죄의 행동을 보았습니다. 어떤 남자가 우리 센터에 기부금을 보내왔는데 평생을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친절을 베풀며 살았던 여성을 기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독실한 침례교도였고, 이 남자는 열렬한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둘은 매우 사랑했는데 그 여성이 죽었습니다. 그는 제 책을 읽고 난 후 그녀를 기억하기 위해 뭔가 하고 싶어서 돈을 보내왔습니다. 편지와 함께 그가 보내온 봉투를 열어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수년 간 참여해온 남미 콜롬비아 보가타시에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자선단체인 ‘하수구의 어린이들’에 기부한다는 5만 불짜리 수표가 들어있었습니다. 이 엄청난 기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이 남자는 부자가 아니었고 작은 자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을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이 자신의 느낌을 최선으로 표현하는 거라고 느꼈습니다.
질문: 성경에 우리 자신을 성찰하라고 적혀있습니다. 고해 성사를 보려고 준비하실 때 양심의 자기성찰 과정을 밟으라는 명령을 따르십니까?
답변: 예. 이것은 제가 스스로 하는 게 아니고 고해를 잘 하기 위한 요건입니다. 이렇게 해야 통회의 마음이 들게 됩니다. 고해할 때 사사로운 것을 일일이 열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고해성사를 자주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성사의 기쁨을 모두 받아들이려면 우리 내면을 철저히 들여다보면서 모두 정화하려 할 수는 있습니다.
질문: 성체성사는 교회의 일치를 위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입니다. 이 진실을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어떻게 믿게 되었습니까?
답변: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성체를 1986년 5월 메주고리예에 처음 순례 갔을 때 알게 되었습니다. 성당에 가서 때가 되자 성체를 받으러 줄을 섰습니다. 그 전엔 성체에 대해 전혀 몰랐고 성체란 말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할 순 없지만 성체를 받는 순간 마음 속으로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 살이고 피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제는 제가 개신교도라는 것을 몰랐고 저도 가톨릭 신자가 아니면 성체를 받으면 안 되는지 몰랐습니다. 어쩌다 받게 된 것이었는데 그것이 제 마음을 변화시켰고 예수님처럼 살고 싶게 만든 실제 힘입니다. 아직 힘들어하고, 잘 하는 것보다 못하는 게 더 많은 저입니다. 그러나 성체를 받은 직후 같은 평화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전 정말 그것 때문에 삽니다.
질문: 메주고리예 외에 어느 발현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셨나요?
답변: 이것도 쉬운 질문이네요. 파티마입니다. 메주고리예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과달루페와 라 살레트의 영향도 많이 받았습니다.
웨인 와이블씨, ‘메주고리예 USA’ 인터뷰에 허심탄회하게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겸손하게 성모님께 봉사하는 당신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