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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9 09:54
킴하의 체험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217  
킴하의 체험담

준 클린스

2012년 7월 www.marytv.tv 웹사이트는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에 “메주고리예 결실”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매 회마다 메주고리예 성모님을 통해 삶이 바뀐 사람들의 체험담을 소개했습니다. MaryTV 는 매회 방송을 보관하여 원방송을 놓친 사람이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원래 2013년 12월 2일에 방송된95회 체험담을 보고 거기 포함된 킴하라는 베트남 여성의 체험담을 소개하고 싶어졌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킴하가 메주고리예에 대해 처음 들은 것은 1997년이지만, 한 친구가 1998년 10월에 메주고리예 컨퍼런스에 가자고 할 때까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다고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호기심에 갔다가 패트릭과 낸시 라타 부부의 체험담(우리 소식지2013년 5월호 참고)을 듣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킴하는 그 컨퍼런스에서 메주고리예에 관한 책을 사서 하룻밤에 한 권을 다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성모님이 자신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기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성모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지 한 달 후 맡게 된 라디오 프로그램을 아직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킴하는 성모님의 메시지와 메주고리예에 대한 글을 베트남어로 번역하고 체험담에 대해 사람들을 인터뷰합니다. 킴하는 벌써 15년째 이 일을 하고 있으며 MeMaria.org와 MeMaria.net 라는 두 웹사이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웹사이트 주소에 있는 “Me”는 베트남어로 “어머니”라는 뜻이기 때문에 “Mother Maria.org”라고 합니다. 그녀는 5천만명 이상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1999년 5월 킴하는 성모님이 자신을 메주고리예에 부르심을 느꼈습니다. 순례단을 이끄는 일은 일이 많고 책임이 무겁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았지만 성모님은 다른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킴하는 벌써 메주고리예에 15차례 순례단을 이끌어 왔습니다! 매년 메주고리예에 가는 것은 자신의 임무일 뿐 아니라 자신의 “배터리를 재충전하기” 위해서이며 그곳의 평화를 느끼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킴하는 “성모님 일을 하면서 인생에 여러 가지 일이 생기는 걸 보는 게 재미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회개하기 전에 킴하는 정기적으로 묵주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항상 묵주기도를 합니다. 주 감사직에서 퇴직한 후로는 기도하고 성모님 일을 할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킴하는 지난 몇 년간 일어난 몇 가지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2001년 그녀가 데리고 온 순례단의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순례단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얘기를 하진 않았지만 성 야고보 성당에서 성시간을 할 때 매우 열심히 기도하면서 많이 우는 것을 킴하가 보았습니다. 민박집에 돌아오자 이 여성은 성광에서 예수님 얼굴을 봤다고 했습니다. 이 여성은 예수님 앞에 모두들 무릎을 꿇고 있는 걸 보고 예수님이 매우 좋아하셨는데 한 순간은 슬퍼하셨다고 했습니다.

순례단이 미국에 도착하자 전에 말을 해본 적이 없는 이 여성의 다섯 살 난 자폐증을 가진 아들이 입을 열고 말했습니다. “엄마, 빵 주세요.” 그러더니, “엄마, 물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 엄마는 놀랐습니다! 킴하는 그녀에게 “그게 메시지예요. 성모님은 우리가 수요일과 금요일에 빵과 물로 단식하기를 바라십니다.”라고 했습니다. “빵 주세요. 물 주세요.”가 그 아들이 내뱉은 첫 완성된 문장이었습니다. 그 애는 이제 십대가 되어 감실 앞에서 예수님께 조배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킴하는 말했습니다. “그것은 치유의 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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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의 성모님

그 다음 킴하는 2003년 함께 메주고리예에 갔던 5명의 순례단의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들은 메주고리예에 도착하자마자 곧 바로 십자가산으로 갔습니다. 순례단 가운데 4명이 성모님을 보았는데, 성모님께서는 베트남 사람들이 공경하는 라방의 성모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순례단이 1시간 동안 묵주기도 5단과 자비의 기도를 바치는 소리를 미소를 지으시며 듣고 계셨고, 아기 예수님과 함께 서계셨습니다. 성모님을 뵙지 못한 한 사람이 기도하면서 자신의 비디오 카메라로 성모님 발현을 녹화했습니다. 그가 집으로 돌아와 자신이 녹화한 것을 보고 있는데, 성모님께서 거기에 계셨습니다! 킴하는 그 순례단원들이 각각 그 복사본을 다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오래된 텔레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성모님을 볼 수 있지만 근사한 최신식 텔레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분을 볼 수 없다고 킴하는 말했습니다.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 후 킴하는 2008년 발현산에 설치된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2단,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심을 묵상하는 자리에 세워져 있는 청동 부조 앞에서 만난 한 사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자신의 순례단이 그곳에서 기도하기 위해 멈추었을 때, 그녀는 그 사제가 자신들과 함께 기도를 하면서 엄청 울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녀는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제에게 왜 그렇게 크게 우시는지 그 이유를 말해줄 수 있는지 부탁했습니다. 사제는 자신이 10년 전에 바로 이 자리에서 성모님을 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그는 사제가 아니었고, 결혼하여 6명의 자녀가 있었으며 아내와는 막 사별한 상태였습니다. 당시 그는 50대였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그에게 발현하시어 사제가 되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그는 자신은 늙고 병들어 사제가 될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발현산을 내려오는 길에 그는 사제가 되라는 매우 강력한 의지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제가 되기 위해 공부를 했고, 60대 나이가 되어 사제로 수품되었습니다. 그는 자기를 사제로 뽑아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성모님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 그리고 매년 메주고리예를 찾아온다고 킴에게 말했습니다.

킴이 이끌었던 순례자 몇 명이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수도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한 순례자는 억대 연봉을 받고, 집을 두 채나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녀는 수녀가 되기 위해 그 모든 것을 포기했습니다.

킴은 마지막으로 “복음과 성모님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하는 도구로 저를 선택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증언을 마쳤습니다.

                                                                                〈www.aqop.org, 『평화 MIR』, 2014년 5/6월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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