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둠 속의 빛과 같습니다
[편집자주: 아래 글은 1981년 7월 11일 요조 신부의 강론에서 추린 내용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둠 속의 빛과 같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 없이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은 예수님 없이는 길을 헤맵니다. 동물의 세계보다 더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과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가치가 없을 것이며 그런 세상에서는 무엇도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과 그 미래에 대해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유엔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어떤 세상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묻지 않고, 과학자들은 핵무기에 관해 우리 의견을 묻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힘은 무릎을 꿇고 두 손 모아 기도할 때, 십자가를 짊어질 때 나오며, 주 하느님으로부터 우리의 힘은 옵니다. 다른 힘, 다른 지혜, 다른 승리는 없으며, 단지 겸손과 사랑, 희생을 통해 이 세상의 어리석음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세상의 쓴 맛을 덜어주는 달콤한 맛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맛을 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면 큰 비극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죄를 씻어 버립시다.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증거자로 살기 시작합시다. 아멘!
〈www.aqop.org, 『평화 MIR』, 2014년 11/12월호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