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고리예 경험을 얘기하는 찰스 콜라지 신부
찰스 콜라지 신부는 뉴저지에서 왔으며 이번이 메주고리예에 아홉 번째 온 것입니다. 자신의 삶, 사제로서의 소명, 메주고리예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열여섯 살 때 청년 그룹과 같이 왔었을 때 이 곳의 아름다움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젊었을 때 교회는 다녔지만 특별히 신앙을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메주고리예에 왔을 때 강한 기도를 경험하면서 저는 완전히 변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께 조배를 드렸으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4년 후 그는 신학교에 갔고 다음 번에 메주고리예에 갔을 때 사제가 되었습니다. “모두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성모님, 예수님과 사랑에 빠졌다고나 할까요? 사람마다 다른 경험을 합니다. 내면이 치유되거나 사랑과 친밀감을 느끼거나 기적을 경험하는 등 우리 모두 느끼는 게 다릅니다. 메주고리예에서 고해성사는 매우 의미가 커서 사람들이 완전히 변해서 집에 돌아옵니다. 보통 여기서 고해성사를 본 사람들은 뭔가를 느끼고, 삶이 완전히 뒤바뀐 사람도 많으며, 이삼십 년간을 방황하다 고해성사에서 강한 힘을 느끼기도 합니다. 제가 사제로써 볼 때 이곳 고해성사는 너무나 아름답고 유용해서 메주고리예의 꽃인 것 같습니다.”라고 찰스 신부는 말했습니다.
〈www.aqop.org, 『평화 MIR』, 2014년 1/2월호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