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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남 신부 메시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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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5일
“사랑하는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께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너희 마음을 더욱 불타오르게 하라고 너희 모두를 부른다. 너희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희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그분께서 당신의 생명을 주셨다는 것을 잊지 마라. 어린 자녀들아, 묵상하고 기도하면 너희 마음이 하느님의 사랑에 열리게 될 것이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사랑의 체험은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사랑은 마음으로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번 달 메시지에서 성모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께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우리 마음을 더욱 불타오르게 하라고 초대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기 전에 당신의 십자가를 부둥켜 안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해 주신 은혜에 대하여 감사기도를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지고 해골산에 오르시어 못 박혀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그 당대의 죄인뿐만 아니라 우리들을 포함하는 미래의 모든 죄인들의 죄까지도 용서해 주시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알기도 전에 이미 예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까지도 기억하시면서 기도를 바치셨습니다. 온 세기의 모든 인류가 이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초대 받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오늘날의 나와 너,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그분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벗으로 여기셨고, 당신의 벗인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바치심으로써 가장 큰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십자가 아래에 계시면서 예수님과 함께 인류를 위해 기도하셨던 거룩한 어머니 마리아께서는 이제 그 예수님께 우리의 사랑을 보이도록 초대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께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우리 마음을 더욱 불타오르게 하라고 우리 모두를 부르십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바라보고 느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십자고상을 바라보며 우리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기도를 올려봅시다. 십자고상을 가슴에 안고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느껴봅시다. 십자고상에 입을 맞추어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표현해봅시다.     
   인간에 대한 하느님 사랑이 가장 크게 드러난 자리가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헤아릴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끊임없이 뿜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십자가 앞에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깊이 묵상하고 기도한다면, 우리는 마음으로 그분의 무한한 사랑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말씀하십니다. “어린 자녀들아, 묵상하고 기도하면 너희 마음이 하느님의 사랑에 열리게 될 것이다.”     
   십자가는 사순절에만 등장하는 소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는 언제나 우리 삶과 신앙의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매일매일 십자가 앞에서 우리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세상을 봉헌하며 온 인류가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지극하신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또 그분만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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